우리 대학이 17일(수) 오후 2시 서부캠퍼스 청운국제관 2층 다목적강의실에서 ‘신산업특화사업발전협의회 5차 사업단장 간담회’(이하 간담회)를 개최했다.

이번 간담회는 교육부가 주관하는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에 참여하는 대학끼리 정보를 공유하고, 사업의 성과를 대외적으로 홍보하며, 향후 2주기 사업이 추진 시 적극적인 협력을 꾀하기 위해 개최됐다.

이날 간담회는 우리 대학을 비롯해 경남정보대학교, 대구보건대학교, 대림대학교, 동서울대학교, 동양미래대학교, 안동과학대학교, 오산대학교, 유한대학교, 전남과학대학교, 조선이공대학교, 청강문화산업대학교 등 사업에 참여하는 전국 12개 전문대학이 참가했다.

우리 대학 이행수 교무처장의 환영사로 시작된 간담회는 ▲인사말(신산업특화사업발전협의회 임준우 회장) ▲신산업분야 성과 포럼 최종 보고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 2주기 참여 방향 협의 ▲울산과학대학교 서부캠퍼스 실습실 투어 등으로 진행됐다.

한편, 우리 대학은 2021년 5월에 교육부 주관의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에 ‘스마트·친환경선박’ 분야로 지원해 선정됐다. 이후 우리 대학은 융합 전공동아리와 산업체의 공동 활동, 친환경선박성능/친환경선박건조/선박디지털트윈/스마트선박실증 스테이션 등 ‘4-스테이션’이라는 혁신적 교육환경 구축, 현대미포조선과의 스마트·친환경 선박분야 인력양성 협약을 통한 취업약정 교육 추진 및 디지털 전환 기술의 재직자 교육 진행 등으로 재학생과 지역 재직자가 스마트·친환경 선박분야의 직무역량을 강화하는 기회를 제공했다.

우리 대학 홍진숙 신산업분야특화선도전문대학지원사업단장은 “조선해양업계는 전 세계적으로 친환경 및 스마트 선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했고, 이에 따른 기술도 빠르게 발전하고 있다. 이에 우리 대학은 지난 3년간 사업을 수행하면서 30억 원의 사업비를 확보해 교육과정을 개발하고, 혁신적 교육환경을 구축했다. 2주기 사업이 시작되면 1주기에서 획득한 교육과정 개발·운영, 시설인프라 구축, 산학연관 거버넌스 등 신기술을 갖춘 실무형 인재를 양성할 수 있는 역량을 공유 및 확산할 것이다. 이를 통해 울산과학대학교가 스마트·친환경 선박분야 융합 교육의 선도대학으로서 역할을 담당할 수 있도록 최선의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